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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신정환(39)이 결혼을 10일 앞두고 사기혐의로 피소돼 충격을 주고 있다.
당시 A씨는 신정환에게 3개월 뒤 돈을 갚겠다는 각서를 받고 고소를 취하했으나, 신정환이 제때 돈을 갚지 않자 다시 소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신정환이 '한 번만 살려 달라. 3개월 내로 꼭 갚겠다'며 간청해서 채무 상환 각서를 받고 고소를 취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이전 고소 내용과 달라진 것이 없어 따로 조사할 필요가 없다"며 "각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신정환은 오는 20일 12살 연하의 여성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신정환은 앞서 지난 5월 여자친구로 알려진 한 여성과 유럽 배낭여행차 인천국제공항에 등장해 열애설에 휩싸였으며, 이후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데이트를 즐겨왔다.
신정환의 예비신부는 신정환보다 12살 연하로 여성복 디자이너이며, 신정환이 어려운 일을 겪을 때 곁은 지키며 큰힘이 돼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해외 도박 혐의로 징역 8월을 선고받아 구속된 바 있으며 수감 6개월 만인 2011년 12월 가석방됐다.
신정환 사기혐의 피소에 네티즌들은 "신정환 사기혐의 피소, 장가를 가더라도 돈은 갚아야지" "신정환 사기혐의 피소, 잊을만 하면 나오네" "신정환 사기혐의 피소, 트러블메이커다" "신정환 사기혐의 피소, 여자친구가 정말 이런거 신경 안 쓰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