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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팀이 연말 연예대상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정준영은 "김준호는 본인이 이번에 대상받을 걸 확신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김준호는 "작년에 내가 대상을 받았다.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볼때는 유재석 아니면 '1박2일' 혹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프로그램이 받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데프콘은 "작년에 KBS 연예대상에 참석했는데 새로 들어온 멤버들은 굉장히 뻘쭘했다. 그런데 올해는 마음은 좀 편할 것 같다"고 밝혔다.
김준호는 "작년에 차태현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신인상은 정준영 김주혁이 받을 것 같다. 그런데 김종민이 KBS에서 10원어치도 상을 하나도 못받았더라"라고 예측했다. 이에 김종민은 "상은 굉장히 불편하다. 그래서 그냥 올해 앉아있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겠다"고 강조했으나 데프콘은 "김종민 핸드폰에는 수상소감이 적혀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상에는 욕심이 없다. 지금 행복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서 상에 관련한 부분은 초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