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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커플 신동미와 허규의 결혼식이 8일 오후 6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1000여명의 하객들의 축복 속에 진행됐다.
축가는 천상지희 출신의 가수 린아, 뮤지컬 배우 홍지민과 장은아가 열창했다. 린아는 축가 도중 축하의 눈물을 흘리며 수많은 하객에게 감동을 남겼다. 또 신동미와 함께 드라마에 '가족의 비밀'에 출연중인 피아니스트 신지호와 인디밴드 몽니의 보컬 김신의와 기타 공태우의 축하공연으로 예식장은 콘서트 장을 방불케 했다.
주례 앞에 나란히 선 신랑 신부의 모습이 행사장 좌우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비춰지는 가운데 뮤지컬 배우의 축가가 울려 퍼지는 모습은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시켰다. 허규는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겠다"고 말했고 신동미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서로 아끼고 사랑하겠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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