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알리 '아무일 없었다는 듯', 국내 보컬 1인자들의 환상 하모니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4-12-09 20:14


휘성 알리 '아무일 없었다는 듯'



휘성의 'WS Duet 프로젝트' 3번째 곡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공개됐다.

휘성은 9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국가대표 여성 보컬 알리와 함께 한 연인들을 위한 따뜻한 겨울 발라드 '아무일 없었다는 듯'을 공개했다. 대한민국 남녀 보컬 1인자인 휘성과 알리의 환상적인 하모니가 돋보인다.

어쿠스틱하면서도 일렉트릭한 느낌이 따뜻한 조화를 이룬 '아무일 없었다는 듯'은 이별했던 연인이 다시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다. 작곡가 최희준과 황승찬이 함께 했다.

이에 앞서 휘성은 휘성&범키 '얼마짜리 사랑', 휘성&긱스 '친구로 남아줄게' 등을 발표한 바 있다.

휘성 알리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노래를 접한 누리꾼들은 "휘성 알리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역시 환상 보컬", "휘성 알리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믿고 듣는 국가대표 보컬들 답네", "휘성 알리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커플송이라니 솔로는 슬프다", "휘성 알리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꿀성대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아무일 없었다는 듯' 가사 전문

앉아요 좀 더 가까이 어색해하지 마요


둘이 아니던 지난 날들은

모두 하얀 눈 속에 묻어버리듯

알아요 우리 더 이상 망설일 필요 없죠

잠시 멈췄던 우리 이야기를

다시 시작해요 사랑 다시 해요

아무일 없었다는 듯

손을 잡고 걸어요

아무일 없었다는 듯

서로 보고 웃어요 (웃어요)

생갭다 조금 길었던 이별의 시간이

마치(마치) 어젯밤 안녕처럼

별일 아닌 것처럼

따스한 그대 입술이 참 오랜만이라서

참고 있었던 눈물이 흘러요 정말

그대네요 (그대네요)

그댈 찾았네요

아무일 없었다는 듯

손을 잡고 걸어요

아무일 없었다는 듯

서로 보고 웃어요(웃어요)

생갭다 조금 길었던

이별의 시간이 마치

어젯밤 안녕처럼 별일 아닌 것처럼

다시 돌아온 차가운 겨울은

이토록 따스한데

아무일 없었다는 듯 지금만 생각해요

아무일 없었다는 듯 행복을 선택해요

사랑하다 사랑만하다 심장이 멈춰도

아무 후회 없을 것처럼

그게 그대와 나의

그게 나와 그대의

운명인 것처럼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