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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김태리 김민희, 드라마 '핑거스미스'
영화의 원작 소설 '핑거스미스'는 2002년에 발표된 사라 워터스의 세 번째 장편소설로, '전설의 동성애 스릴러'로 유명하다. 소매치기들의 품에서 자라난 아이와 뒤바뀐 출생, 유산 상속을 노리는 사기꾼들의 모습을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추리소설로는 드물게 부커상 후보에 올랐고 그해의 '올해의 책'으로 최다 언급됐다.
지난 2005년 영국 BBC에서 3부작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는데, 노출의 수위가 높진 않았지만 여자주인공들의 베드신이 자주 등장한 바 있다.
한편 '아가씨'는 박찬욱 감독의 '모호필름'과 '올드보이' 임승용 프로듀서의 제작사 '용필름'이 공동으로 제작할 예정이며, 2015년 1월 프리프로덕션부터 본격적인 영화 제작에 돌입한다.
'아가씨' 김태리에 대해 네티즌들은 "'아가씨' 김태리 김민희, '핑거스미스' 동성애 연기 어떻게 소화할까", "'아가씨' 김태리 김민희, '핑거스미스' 동성애 베드신 연기 어떻게 소화할까", "'아가씨' 김태리 김민희, 캐스팅만으로 관심 뜨겁다", "'아가씨' 김태리 김민희, 기대되는 신선한 조합"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