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스터게스, 배두나 본다면 "이코노미 OK"…배두나 "마이 피앙세"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4-12-08 15:26



짐 스터게스, 연인 배두나 위해 이코노미석 좌석도...배두나 "마이 피앙세"

짐 스터게스, 연인 배두나 위해 이코노미석 좌석도...배두나 "마이 피앙세"

영화배우 배두나의 연인인 할리우드 배우 짐 스터게스가 배두나를 위해 이코노미 좌석도 마다치 않고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한 매체는 "짐 스터게스가 지난 2012년 12월 워쇼스키 남매 감독의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홍보 차 한국 내한 당시 배두나를 위해 초청사의 이코노미석 비행기도 마다하지 않고 10여 시간을 날아왔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당시 수입사 측은 짐 스터게스가 자청하다시피 한국 프리미어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고마웠지만, 예산이 부족해 이코노미 좌석으로 왕복 비행기 표를 제공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짐 스터게스는 불평 한마디 없이 바쁜 일정을 다 소화했고, 극 중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 배두나와 기자간담회 등에서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 같은 사실은 당시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짐 스터게스가 연인 배두나를 만나기 위해 불편도 감수하며 한국을 찾은 것으로 알려져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는 2012년 개봉한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호흡을 맞춘 뒤 여러 차례 열애설이 제기됐었다. 그해 2월 미국 할리우드에 있는 한 영화관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파파라치에게 포착돼 열애설이 불거졌으며, 다정하게 팔짱을 낀 채 미국 캘리포니아 베니스의 거리를 거니는 모습을 포착해 또 한 차례 열애설이 제기됐다. 그러나 그때마다 배두나는 친구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해왔다.

이후 배두나는 올해 5월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영화 '도희야' 레드카펫 행사를 마친 뒤 크리스티앙 존 칸 부집행위원장에게 짐 스터게스를 "마이 피앙세"라고 소개하며 '연인'사이임을 밝혔다.

또한 배두나는 한국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짐 스터게스는 내 남자친구다"라며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많은 네티즌들은 배두나 짐 스터게스와 관련해 "배두나 짐 스터게스, 두 사람이 곧 결혼을 할 것 같네요", "배두나 짐 스터게스, 두 사람이 이번에 또 오는 건가요?", "배두나 짐 스터게스, 예전 이야기 였군요. 지금 비행기 타고 왔다는 줄 알았어요", "배두나 짐 스터게스, 결혼하면 정말 잘 살 것 같아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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