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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비스트, 지나, 비투비 등이 소속된 큐브 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가 내년 상반기 새로운 걸그룹을 선보인다.
이번 큐브의 새 걸그룹 멤버들은 저마다의 개성을 갖춘 비주얼은 물론 노래, 춤, 외국어 등의 기본적 소양과 악기, 작사, 작곡 등의 프로듀싱 능력까지, 다방면에서 수려한 실력을 갖춘 멤버들로 구성됐다. 또한 이들은 일찌감치 이런 소양을 다양한 재능기부의 형식으로 공연 및 봉사활동을 통해 자연스레 체득하도록 연습생시절부터 여러 활동을 펼쳐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밤, SBS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SBS스페셜 '찰스가 철수를 만났을 때' 편을 통해 이 팀의 19세 태국인 멤버 '손'의 모습이 최초 공개됐다. 한국에서 새로운 삶을 찾는 외국인들에 대해 소개한 이 방송에서 손은 보컬, 댄스 트레이닝 과정과 한국어 교육을 받는 일상 모습을 공개하며 열정가득한 10대 소녀다운 풋풋한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와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갖춘 손은 기타, 보컬, 댄스실력뿐 아니라 수준급의 한국어 인터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큐브측은 실제로 이들이 데뷔 전부터 여러 브랜드 광고모델로 낙점되어 이미 수익금 일체인 수천만원대의 성금을 기부금으로 조성했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물심양면의 노력과 노래를 통한 기부캠페인등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큐브에서 새로이 데뷔하는 걸그룹 프로젝트로 2015년 빛나는 도약에 나설 이들이 과연 어떠한 매력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