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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희 살던 아파트 경매 나와... 남편 조규영 회장에 무슨 일?
해당 아파트는 전용면적 196㎡ 규모로 지난 6월 경매개시결정이 내려졌다. 채권자인 국민은행이 빌려준 돈과 이자 20억 원을 받기 위해 경매에 넣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말이나 연초에 첫 번째 입찰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 아파트는 최근 시가 25억 원에 거래된 바 있다.
법무법인 열린 정충진 경매 전문 변호사는 "등기부상채무액이 53억원에 달해 중간에 경매가 취하되기는 쉽지 않다"며 "구현대아파트 가운데 가장 큰 평형으로 구성된 단지에 있어 희소가치가 높아 낙찰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열린에 따르면 중앙건설 소유의 고양시 탄현동 103-1 번지 등 40개 필지 토지 6만9천284㎡도 오는 10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경매된다. 감정가격은 474억8721만원으로 하나은행이 442억원을 돌려받기 위해 경매에 부쳤다.
한편 중앙건설은 2000년대 중반 '중앙하이츠'라는 브랜드로 활발하게 아파트를 공급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와 분양시장 침체로 2010년 워크아웃에 들어간 데 이어 지난 3월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정윤희 아파트 경매 소식에 네티즌은 "정윤희 잘 살고 있는 줄 알았더니 남편에게 무슨 일?", "정윤희 남편 회사 법정관리 들어갔네", "정윤희 희대의 여배우 말년이 안타깝다" 등 반응을 보였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