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김순옥 작가가 의리를 지키며 명분을 택했다.
김순옥 작가가 집필한 '왔다 장보리'는 4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오연서, 이유리, 성혁 등 스타를 배출했다. 이미 '아내의 유혹'을 비롯해 '천사의 유혹', '웃어요 엄마', '다섯 손가락' 등 연이어 히트작을 내며 '국민 작가' 반열에 오른 김순옥 작가는 내년 하반기쯤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순옥 작가는 "'왔다 장보리'로 분에 넘치는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 이런 시청자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재미있는 작품으로 찾아뵙겠다"며 "그러기 위해 '왔다 장보리'를 함께 하며 전폭 지원해준 제작사와 다시 의기투합하게 됐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