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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터스텔라'가 누적관객 910만 명을 넘어섰다.
더불어 '명량'(최종 1761만863명), '겨울왕국'에 이어 2014년 관객 동원 순위 3위에도 올랐다. 특히 '인터스텔라'는 아이맥스(IMAX) 재상영에 대한 관객들의 빗발치는 문의와 요청에 힘입어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11개 CGV 아이맥스 상영관에 재입성하는 등 흥행가도 재점화에 들어가 1000 만 명 관객 동원에 대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인터스텔라'는 전통적인 비수기로 분류돼 온 11월에 개봉해 이와 같은 성적을 거두었다는 점에서 괄목할만하다. 개봉 전부터 이어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에 대한 충성도와 SNS 돌풍, 개봉 후 이어진 문화, 과학 전반에 절친 신드롬은 영화적 상상력의 극대치와 세대와 성별을 포괄하는 보편적인 드라마적 감성이 조화된 새로운 체험을 기반으로 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