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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이하 더 테너)'의 주연배우 차예련이 가슴 먹먹한 눈물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적실 예정이다.
차예련은 "캐스팅 당시엔 비극이 드리운 남편을 회복의 길로 이끄는 아내의 역할을 소화할 수 있을지 스스로도 의아함이 있었지만 기존의 역과는 다른 캐릭터, 그리고 실제 인물을 연기한다는 특별한 매력과 이미 SBS 드라마 '스타의 연인'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상대역 유지태에 대한 신뢰 등으로 이 작품을 놓칠 수 없었다"고 캐스팅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실제로 차예련은 배재철의 아내를 실제로 만나 그의 작은 체구 속에 뿜어 나오던 단단한 기운을 연기에 일치시키는 노력을 기울였으며, 무대공포증이 있는 소프라노 연기를 위해 유지태와 함께 오랜 시간 성악 트레이닝을 받기도 했다.
지난 달 25일 진행된 제작보고회 인터뷰 현장에서는 유지태가 "차예련의 눈물은 촬영 현장에서 지켜보는 사람마저도 먹먹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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