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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신규 애완동물 '아르기'를 출시하며 오는 31일까지의 판매 수익금을 적십자사에 기부, 에볼라 구제 활동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지속적으로 연말에 출시되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애완동물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며 자선 활동에 동참해왔다. 2013년 12월 출시된 '알터랙 맥주 강아지' 판매액의 절반을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을 앓는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메이크어위시 재단에 기부했으며 2012년 선보인 '잿불냥이' 판매 수익금을 태풍 샌디 구호 활동에 지원, 2011년 선보인 '아기 세나리온 히포그리프'의 일정 기간 동안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미국 적십자사에 기부한 바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