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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수술 스카이병원 망했다? 강 원장 "90억 빚더미... 법정관리 신청 준비"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 원장은 오는 5일 오전 중에 서울중앙지법에 일반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날 강 원장은 해당 매체와의 만남에서 "고인 사망 이후 병원 경영이 어려워졌다"며 "병원에 환자가 끊기면서 병원 재산에 대한 가압류가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강 원장은 "법원에서 회생신청의 90%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현실을 고려하면, 병원이 이대로 파산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원장은 이미 파산 전문 변호사를 선임해 서류 준비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고 신해철 수술 과실치사 혐의를 받고 있는 강 원장은 지난달 29일 경찰에 재소환돼 7시간 넘게 강도 높은 조사를 받기도 했다.
故 신해철 수술 스카이 병원 법정관리 소식에 네티즌들은 "故 신해철 수술 스카이 병원 법정관리, 끝내 파산 수순" "故 신해철 수술 스카이 병원 법정관리, 500억 투자 신해철 때문에 무산됐다고 말하고 싶나보다" "故 신해철 수술 스카이 병원 법정관리, 의사도 많이 나갔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17일 스카이 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은 신해철은 5일 뒤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고 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즉각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같은 달 27일 결국 숨졌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