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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금 눈물'
웨딩드레스 숍, 쥬얼리 숍 등을 돌며 실제 결혼준비를 하는 듯 들뜬 기분을 만끽한 두 사람은 커플링도 만들고 만남의 징표가 될 웨딩앨범을 제작하기로 했다.
지상렬은 박준금이 입게 될 웨딩드레스를 꼼꼼하게 골라 체크하며 다양한 스타들의 드레스를 권유하기도 했다.
하지만 박준금은 갑자기 눈물을 흘려 지상렬을 당황케 했다. 박준금은 "눈에 뭐가 들어갔다"며 변명했고, 지상렬은 "이 좋은 날 왜 우냐. 웃다가 울면 밍크털 난다. 나랑 결혼하는 거 후회하는 거냐? 옛사람은 다 잊는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준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난 결혼생활을 한 번 실패한 사람으로서 다시 또 웨딩드레스를 입는다는 생각을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이런 시간을 갖게 된 게 나한테는 남들보다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상렬도 "처음에는 왜 저렇게 짠하고 양쪽 눈에서 암반수가 터질까 했는데 그동안 살아온 삶에 만감이 교차하는 것 같다"며 담담하게 말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박준금 눈물, 정말 마음고생을 한 것 같다", "박준금 눈물, 앞으로는 웃을 일만 가득하길", "박준금 눈물, 열이가 있잖아요", "박준금 눈물, 힘내시길", "박준금 눈물,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 예쁘더라", "박준금 눈물, 여전히 아름다우십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