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샘 오취리, 에네스 카야에 대한 과거 발언 보니 "생각과 행동 되게 다르다"

기사입력 2014-12-03 12:04 | 최종수정 2014-12-03 12:29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30)가 불륜설이 불거진 후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가운데 과거 샘 오취리의 발언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월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에네스 카야와 샘 오취리과 함께 출연했다.

보수적인 사고로 '터키 유생'으로 불린 에네스 카야는 당시 방송에서 '터키인들이 보수적인가'라는 질문에 "전체적으로 보면 개방적인 사람도 많고 보수적인 사람도 많고, 나보다 더 보수적인 사람도 많다. 대체적으로 내 주변 사람들은 나와 비슷하다"고 밝혔다.

이에 샘 오취리는 "에네스 카야는 생각은 보수적인데 행동은 되게 다르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신영은 "이중적구나"라고 꼬집었고, 샘 오취리는 "여자들한테 친절하게 매너도 있고 클럽에 놀러도 다닌다. 친구들과 클럽 갔는데 어떤 사람이 '보수적인 사람인데 왜 클럽 왔느냐'고 했다더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에네스 카야는 "친구 생일 파티를 클럽에서 했는데 여자들이 알아보고 '여기 오면 안 되지 않느냐'라고 하더라"며 "그게 무슨 상관이냐. 나도 사람인데 음악 듣고 스트레스 풀고 놀아야 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또 에네스 카야는 "내가 보수적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데 내가 너무 보수적이 옛날 사람 같은 게 아니라 요즘 사회가 너무 개방적인 거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에네스 카야가 총각행세를 하며 여성들을 만났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불거졌다.


피해 여성들은 "에네스 카야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은 방송을 통해 알게 됐다"며 그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 사진 등을 공개해 파문이 일었다.

에네스 카야는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출연 중인 JTBC '비정상회담'과 영화채널 스크린 '위클리 매거진:영화의 발견'에 하차 의사를 전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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