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과거 성향테스트 '거짓말 잘 안 들켜' 그래서?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12-03 11:49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비정상회담'에 출연 중인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불륜설이 의심되는 주장의 글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의 성격 테스트 결과가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달 1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속사정쌀롱'에 출연한 에네스 카야는 간단한 성향 테스트를 받았다.

이날 에네스 카야는 이마에 대문자 Q를 그려달라는 요청에 똑바로 된 Q를 그렸다. 당시 에네스가 그린 Q에 대해 윤종신은 "타인의 시선을 조작하는 데 뛰어나다"며 거짓말을 잘하는 '똑바로 Q형 인간'이라는 풀이를 내놓았다. 이에 에네스 가탸 역시 "거짓말을 했을 때 잘 안 들키는 것 같다"며 테스트 결과를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에네스 카야가 유부남임에도 총각 행세를 하고 다닌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등장해 구설에 올랐다. "에네스 카야에게 속았다"고 주장한 이 게시물 작성자들은 '궁뒤 때려줘', '뽀뽀 천번 하기로 했잖아'라는 등 다소 민망한 내용이 담긴 카톡 캡처 사진과 함께 음성 파일까지 증거 자료라고 제시해 논란이 거세졌다.

이에 에네스 카야는 JTBC '비정상회담'에 진위여부를 떠나 하차하겠다는 뜻을 전했으며, 현재 출연중인 티캐스트 영화채널 스크린의 '위클리 매거진: 영화의 발견'도 하차 뜻을 전했다. 또 방송 예정인 채널CGV '로케이션 인 아메리카'는 아예 방송 여부 자체가 불투명해진 것으로 전해진다. 에네스 카야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후 고국인 터키로 갈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불륜설 의심 주장글 보니 과거 성향 결과가 생각나네",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거짓말도 안 들켜? 불륜설 정말인가",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불륜설 진위여부 밝혀주고 떠났으면",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이대로 침묵하면 상황 더 안좋아질 듯",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총각행세를? 정말 안들키는 성향인가",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인터넷에 확산되는 카톡대화 정말 사실일까"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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