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총각 행세 논란...샘 오취리 "에네스, 말과 행동 달라"

기사입력 2014-12-03 10:10 | 최종수정 2014-12-03 10:26

에네스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총각 행세 논란...샘 오취리 "에네스, 말과 행동 달라"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총각 행세 논란...샘 오취리 "에네스, 말과 행동 달라"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기혼임에도 총각행세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과거 샘 오취리의 발언에 시선이 집중됐다.

지난 8월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에네스 카야와 샘 오취리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샘 오취리는 보수적인 성향 때문에 '터키 유생'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에네스 카야에 대해 "에네스 형은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이다"며 "보수적인 줄 아는데 알고 보면 여자들에게 친절하고 클럽에도 놀러간다"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에네스 카야는 "나도 사람인데 스트레스 풀고 놀고 할 수 있지 않느냐"며 "보수적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내가 보수적인 것이 아니라 요즘 너무 개방적인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해당 내용은 최근 에네스 카야가 기혼임에도 총각행세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에네스, 더 이상 총각행세 하지 마라'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에네스 카야와 교제했다고 주장한 이 여성은 "방송을 보고 뒤늦게 에네스가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글과 함께 에네스 카야와 주고받은 카카오톡(이하 카톡) 메시지를 캡처해 올렸다.


'에네스'라는 이름을 사용한 상대 남성은 "(우리는) 벗고 있을 때만 걸리는 훨씬 좋은 인연이지", "난 너가 보고싶다", "보고싶다 우리 섹시 귀요미 예쁘니" 등의 연인 사이에서 쓸 법한 내용의 메시지를 수시로 보냈다.

이를 본 팬들 사이에서는 해당 글에 관한 사실 여부가 불거졌고, 피해자라고 밝히는 여성들이 추가로 나타나 더욱 논란은 커졌다. 한 여성은 에네스 카야와 나눈 대화를 캡처해 올리고, 에네스 카야가 자신에게만 보냈다는 미공개 사진과 음성 파일까지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논란이 거세진 가운데 에네스 카야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출연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결정하고 조만간 터키로 출국해 고국 생활을 할 예정이다.

한편 에니스 카야는 한국인 아내와 결혼 3년차로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에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너무 충격적이군요",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왜 입장을 밝히지 않는 거죠?",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아니면 아니라고 입장을 밝히는 것이 맞는 것 아닐까요?",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부인과 함께 터키로 가는 건가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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