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위기가정 아동 돕기 자선바자회 개최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4-12-03 09:29


사진제공=코엔스타즈

세이브더칠드런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방송인 박경림이 오는 12일 국내위기가정 아동들을 돕기 위한 '이리이리 바자회'를 연다.

이번 바자회는 박경림의 제안으로 추진되었으며 박경림은 자신의 애장품을 아낌없이 기부하는 것은 물론 신발과 액세서리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직접 후원 받아 바자회 물품으로 내놓는다. 또한 박경림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신시켜주는 깜짝 이벤트와 함께 선구매자 10명과 '프리 허그'를 나누는 훈훈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박경림은 "올 한해 유난히 슬프고 아픈 소식들이 많았지만 역시 결론은 '우리는 함께 여야 한다'는 것"이라며 "바쁜 일상으로 좋은 일을 하겠다는 마음을 잠시 잊으셨던 분들이 웃으며 나눌 수 있는 즐거운 일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이번 바자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하고 있는 파트너 브랜드인 이니스프리, 해피바스, 브릭팝, 에뛰드 등에서도 이번 바자회를 위해 물품을 후원한다. 바자회는 아이존, 걸존, 맘존으로 구성되어 2030 감각적인 여성들이 좋아하는 패션, 뷰티 아이템과 젊은 엄마들이 좋아할 육아 및 리빙 상품들이 시중 판매가격보다 70%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이 밖에도 세이브더칠드런의 대표 캠페인인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체험해볼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되며, 자발적 후원자 모금 활동 클럽인 '기빙클럽'이 타로카드, 캘리그라피와 같은 재능 기부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함께 판매한다.

바자회의 수익금은 전액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국내위기가정 아동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는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강남 카페 '알베르'에서 진행되는 이번 '이리이리 바자회'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세이브더칠드런 페이스북(www.facebook.com/savethechildrenkorea)을 통해 '얼리버드 이벤트'에 참여하는 선착순 100명에게는 버건디 립스틱을 선물로 제공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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