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공원' 스필버그 귀환 '쥬라기월드' 내년 6월 개봉확정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4-12-03 15:39



전세계를 강타했던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 '쥬라기 월드'가 2015년 6월 국내 개봉을 확정,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는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강렬한 공룡의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2015년 6월, 공룡의 세상이 돌아온다!"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전세계를 휩쓸었던 명작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귀환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1993년 개봉한 '쥬라기 공원'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 총괄을 맡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압도적인 스케일은 물론, 풍부해진 스토리, 새로운 캐릭터들의 총출동을 확인 할 수 있다. "혹시 뭔가 쫓아오면, 도망쳐"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시작으로, 이전 시리즈와는 완벽하게 새 단장한 모습의 쥬라기 공원이 펼쳐지고 그 곳에서 자유로이 뛰어다니는 공룡들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러던 중 유전자 조작으로 고도의 지능을 가진 공룡들이 태어나면서 공원은 혼란에 빠지게 되고, '오웬'(크리스 프랫)은 "움직이는 건 다 죽일 거요"라고 유전자 조작으로 탄생한 공룡들의 등장이 불러일으킬 위기를 예고한다.

이와 같은 예고편 공개에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은 "'쥬라기 월드'는 굉장히 많은 요소들을 담고 있는 영화이다. 공상과학도 아니고 공포나 순수한 액션 어드벤쳐도 아니며, 단순하게 웃기거나 슬프기만 한 영화도 아니고 로맨틱하기만 한 영화도 아니다. '쥬라기 월드'는 이 모든 것을 다 담고 있는 영화이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14년만의 귀환에 걸맞게 새로워진 쥬라기 공원과 더욱 생생하고 압도적인 공룡들의 비쥬얼 등은 더욱 진화한 공룡들과 인간들의 전쟁이 시작됐음을 예고하며 관객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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