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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리가 EBS 다큐프라임 '청춘, 고독사를 말하다'에 내레이터로 참여한다.
내레이션을 하며 자신의 가족, 그리고 아버지를 떠올렸다는 한예리는 녹음 중 눈물을 주체할 수 없어 녹음을 잠시 중단하기도 했다. 녹음을 마친 후에는 "가장 의지하기에 가장 상처 주는 존재, 그렇기에 가장 힘든 존재 또한 가족인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연출자 김훈석 PD는 "프로그램 취지에 진심으로 공감하며 사전준비부터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임해준 배우 한예리 씨의 열정에 놀랐다"며 "그녀만의 개성 있는 목소리가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잘 살렸다"고 평했다.
'청춘, 고독사를 말하다'는 오는 2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