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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암살 영화 제작사 해킹, '더 인터뷰' 국내서 미개봉 왜? "남북관계 고려"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11-30 16:46



더 인터뷰 김정은 암살 영화 제작사 해킹

더 인터뷰 김정은 암살 영화 제작사 해킹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김정은의 암살을 다룬 영화 '더 인터뷰' 제작사가 해킹을 당했다.

29일(현지시각) 한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제1위원장의 암살 관련 내용이 담긴 영화 '더 인터뷰'를 제작한 소니 영화사가 해킹을 당했다.

지난 24일 소니 영화사는 해킹을 당해 컴퓨터 시스템이 다운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당시 피해 컴퓨터의 모니터에는 붉은 해골 문양과 'GOP'가 해킹의 주체인 것을 알리는 문장이 나타났다.

현재 소니 영화사는 이번 해킹 사건과 관련해 북한의 배후 조종과 북한 이익 대변 해커의 관련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다.

한편 소니 영화사 측은 '더 인터뷰'가 12월 25일 미국과 캐나다에서 첫 개봉하고, 내년 초에는 영국과 프랑스 등 총 63개국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더 인터뷰'는 국내에서 개봉하지 않는다. 이는 '인터뷰' 직배사 측이 남북관계를 고려해 국내에는 미개봉 결정을 내렸기 때문.


많은 네티즌들은 "더 인터뷰 김정은 암살 영화라 제작사 해킹 당했다는 의견 있네", "김정은 암살 영화 더 인터뷰 제작사 해킹 당하다니", "제작사가 해킹 당한 영화 더 인터뷰 김정은 암살 다룬 작품이구나", "영화 더 인터뷰 제작사 해킹과 김정은 암살 내용 관련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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