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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뮤지컬 '킹키 부츠', 2일 충무아트홀에서 개막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4-11-30 16:23



화제의 뮤지컬 '킹키 부츠'(제작: CJ E&M)가 전세계 최초 라이선스 무대를 2일 충무아트홀에서 올린다.

2013 토니상 작품상, 음악상, 안무상 등 6관왕을 수상한 '킹키 부츠'는 브로드웨이 공연 기획 당시, CJ E&M이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불과 1년 반만에 한국 공연을 확정지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980년대 전설적인 팝 디바 신디 로퍼가 작곡한 음악과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의 스토리, 거기에 화려한 볼거리가 어울려 작품성과 대중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수작이라는 평을 받았다.

국내 무대는 실력파 배우 오만석, 김무열, 지현우, 정선아, 고창석 등이 나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내년 1월에는 '킹키 부츠'의 작곡자인 신디 로퍼가 26년만에 내한공연을 펼쳐 열기를 이어간다. 1월 23일과 24일, 이틀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킹키 부츠'는 파산 위기에 빠진 구두 공장을 가업으로 물려 받은 찰리가 아름다운 남자 롤라를 우연히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별한 신발인 킹키 부츠를 만들어 틈새 시장을 개척해 회사를 다시 일으킨다는 감동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 펼친다. 내년 2월 22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 1577-3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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