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국 천이슬 결별, 과거 결혼 암시 발언 씁쓸 "전원생활 꿈 꿔…"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11-29 16:14 | 최종수정 2014-11-29 16:15


천이슬 양상국 결별

개그맨 양상국과 배우 천이슬이 공개 연애 1년여 만에 결별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결혼암시 발언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28일 양상국의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천이슬 씨와 헤어진 게 맞다"고 다수의 매체들을 통해 결별을 인정했다.

이어 "헤어짐에 특별한 이유는 없다. 서로 바쁜 스케줄로 인해 자연스럽게 멀어진 걸로 알고 있다"면서 "개인 사생활이기 때문에 헤어진 시기는 본인에게 확인 중이다"라고 밝혔다.

천이슬 소속사 역시 "양상국과 천이슬이 결별한 것이 맞다"며 "헤어진 지는 한 두달 정도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양상국과 천이슬은 지난해 11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KBS 2TV '인간의 조건'을 비롯한 여러 방송에 출연해 공개 데이트를 즐기고, 커플 광고도 촬영하는 등 애정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며 연예계 공식 커플로 자리잡았다.

특히 양상국은 지난 2월 tvN 프로그램 '삼촌 로망스' 제작발표회에서 "여자친구(천이슬)는 전원 생활을 꿈꾸고 있더라. 마당이 넓은 집에서 개를 키우고 싶어 하더라. 만약 (결혼을)하게 되면 귀촌을 할 것 같다"고 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발언으로 양상국이 천이슬과의 결혼까지 암시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두 사람의 결별은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양상국 천이슬 결별 결혼까지 생각했는데 아쉬워", "양상국 천이슬 결별 1년 만에 관계 소원해질 줄", "양상국 천이슬 결별 함께 방송 나온 모습보니 씁쓸", "양상국 천이슬 결별 각자 좋은 인연 만났으면", "양상국 천이슬 결별 귀촌도 함께 꿈꿨느데", "양상국 천이슬 결별 전원생활 결혼 로망을 어쩌나"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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