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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리가 음주운전 사고를 낸 가운데, 이 번이 세 번째라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경찰은 사고 당시 김혜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77%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신호를 제대로 보지 못해 일어난 사고라며 본인 스스로도 당황해 계속 울었다고 전했다.
특히 김혜리는 이번 음주운전 사고가 세 번째다. 김혜리는 1997년 사고 당시 만취 상태로 택시와 접촉사고를 냈으며, 2004년에는 음주운전 사고로 면허가 취소됐다. 2004년 사고 당시 김혜리는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하며 연기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도 했다.
한편 1988년 미스코리아 선에 당선돼 연예계에 입문한 김혜리는 올해도 KBS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등에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