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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미 공식입장 "예비신랑 소탈함에 반해…내년 1월 24일 웨딩마치"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4-11-28 10:29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배우 남상미가 내년 1월 24일 동갑내기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28일 남상미의 소속사 JR엔터테엔먼트는 "남상미가 내년 1월 24일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예비신랑의 꾸밈 없이 소탈한 모습과 진실함에 반해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남상미의 예비신랑은 평범한 일반인으로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동갑내기 사업가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고, 최근 양가 상견례를 갖고 결혼 날짜를 잡았다. 결혼식은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작은 교회에서 소박하게 진행될 예정.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예비신랑과 양가 친지들을 배려해 친인척만을 초대한 비공개 예식으로 치러진다.

소속사 측은 "남상미는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활동을 계속하며 작품 안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또 다른 시작을 앞둔 남상미의 새로운 출발에 부디 따뜻한 사랑과 축복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남상미는 2003년 MBC 드라마 '러브레터'로 데뷔한 이후 '달콤한 스파이', '개와 늑대의 시간', '천하무적 이평강', '인생은 아름다워', '빛과 그림자', 조선총잡이', 영화 '잠복근무', '불신지옥', '슬로우 비디오'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해 왔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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