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리, 만취상태로 음주운전 교통사고…2004년 이후 두 번째 '충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4-11-28 10:27



김혜리, 만취상태로 음주운전 교통사고…2004년 이후 두 번째 '충격'

김혜리, 만취상태로 음주운전 교통사고…2004년 이후 두 번째 '충격'

탤런트 김혜리(45)가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냈다.

2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혜리는 이날 오전 6시12분 만취 상태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사거리에서 벤츠를 몰다가 권모(57) 씨의 제네시스 승용차와 충돌했다.

김혜리는 직진 신호를 무시한 채 갑자기 좌회전을 시도하다가 맞은 편 차로를 달리던 권 씨의 승용차 운전석 부근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권 씨의 승용차 문짝이 파손됐지만, 다행히 가벼운 타박상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김혜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며 "우선 집으로 귀가시킨 후 따로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혜리는 지난 2004년 8월에도 음주운전 사고를 내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당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낸 김혜리는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한 논란으로 1년여간 연기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김혜리 만취 교통사고 소식에 "김혜리, 술을 엄청 많이 마셨었나봐요", "김혜리, 예전에도 이런 적이 있었군요", "김혜리는 누구와 이렇게 술을 많이 마신 거죠?", "김혜리, 정말 안타깝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