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결혼 서두르는 이유가 "다른 남자들 채갈까봐"

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결혼

MBC '댄싱위드더스타'에서 가수 김경호의 파트너로 출연한 댄스스포츠 선수 안혜상이 김경호의 매니저와의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27일 김경호와 안혜상의 소속사 이황프로덕션 측은 "안혜상과 김경호 매니저 남규택 실장이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서초구 아이윌 웨딩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어 남규택 실장은 "안혜상과 작년 MBC '댄싱 위드 더 스타' 촬영에서 알게 됐다. 연인으로 발전한 것은 올해 초"라고 밝히며, "안혜상과 사귄지는 얼마 안 됐지만 확신이 들어 결혼을 결정했다. 다른 남자들이 채갈까봐 준비를 서두른 것"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다수의 매체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댄싱 위드 더 스타3' 당시 김경호와 안혜상은 한 팀을 이뤘는데, 김경호가 연습 및 촬영 후 매니저에게 안혜상을 데려다 주라고 부탁했고 6개월간 매니저가 안혜상을 데려다주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특히 남규택 실장은 "많은 분들이 속도위반 아니냐고 묻는데 그건 절대 아니다"라며 "양가 부모님께서도 저희를 응원해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어린 나이인데 부모님을 모시고 살겠다고 하더라. 그 말에 '이 여잔 됐다'고 생각이 들었다"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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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혜상은 1991년생으로 올해 24살, 남택규 실장과는 9살 나이차이다. 김경호와 같은 소속사에 속해 있는 선수인 안혜상은 지난해 방송된 '댄싱 위드 더 스타3'에도 출연해 김경호와 짝을 이뤄 준우승을 기록했다. 지난 8월 종영한 '댄싱9 시즌2'에도 출연해 화려한 댄스 실력을 뽐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