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달력 노홍철 길 포함...MBC측 해명 "궂은 일 등 모두 기록하는 것이 취지"
이어 음주운전으로 자진하차한 길과 노홍철의 모습을 달력에 담은 이유에 대해 "이들을 완전히 제외할 경우 '무한도전'을 그동안 변함없이 성원해주신 시청자들에게 큰 실망이 될 것이라는 점도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무한도전'은 일부 출연진이 차지하는 비중의 정도를 떠나 주요 출연진 7명 모두를 포함시켜 1년간 발생했던 기쁜 일, 궂은 일 모두를 기록하는 것이 달력과 사진전의 근본 취지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해당 출연자들의 비중을 대폭 줄이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덧붙였다.
앞서 이날 정오 MBC TShop과 온라인 쇼핑몰 G마켓에서는 2015년도 무한도전 달력이 예약판매됐다. 이 가운데 달력 표지에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가수 하하 등 다섯 멤버의 모습만 실린 반면 달력 내부 사진 속에는 프로그램을 하차한 길과 노홍철의 모습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2015년 무한도전 달력'은 탁상용과 벽걸이용, 그리고 다이어리는 4종으로 제작됐으며, 무한도전 방송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탁상용 일력이 한정판으로 판매된다.
또한 2015 무한도전 달력은 제작비 및 유통비 등 비용을 제외한 모든 수익금을 사회공헌분야에 기부한다.
많은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달력 노홍철 길 포함에 "무한도전 달력 노홍철 길 포함, 팬들이 진짜로 원하는 것을 안 것 같아요", "무한도전 달력 노홍철 길 포함, 당연히 포함되야 하는 것 아닐까요?", "무한도전 달력 노홍철 길 포함, 두 사람도 당연히 무한도전 멤버입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