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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달력 노홍철 길 포함 왜? "기쁜일, 궂은 일 모두 기록하는 것"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11-27 14:18


무한도전 달력 노홍철 길 포함

MBC '무한도전' 측이 2015년 무한도전 달력에 멤버 길과 노홍철을 포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근 MBC는 "2015년 무한도전 달력 및 다이어리를 27일 정오부터 MBC TShop과 G마켓을 통해 예약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번 달력에는 지난 4월과 8일 각각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어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노홍철과 길이 일부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27일 MBC '무한도전'은 "일부 출연자들의 음주운전과 관련하여 지금도 죄송함과 안타까움을 금하지 못하고 있습니다"라며, "'무한도전'은 물의를 일으킨 출연진들을 달력제작과 사진전에서 완전히 제외시켜야 한다는 일부의 의견이 있음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을 무한도전 달력제작과 사진전에서 완전히 제외할 경우 '무한도전'을 그동안 변함없이 성원해주신 시청자들에게 큰 실망이 될 것이라는 점도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 '무한도전'은 일부 출연진이 차지하는 비중의 정도를 떠나 주요 출연진 7명 모두를 포함시켜 1년간 발생했던 기쁜 일, 궂은 일 모두를 기록하는 것이 달력과 사진전의 근본 취지에 부합한다고 판단하였습니다"라며, "다만 해당 출연자들의 비중을 대폭 줄이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라고 길과 노홍철을 포함시킨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달력 노홍철 길 포함 이해한다", "무한도전 달력 노홍철 길 포함 1년의 기록 담긴 의미 있다", "무한도전 달력 노홍철 길 포함 근본취지 살리네", "무한도전 달력 노홍철 길 포함 그래도 되나", "무한도전 달력 노홍철 길 포함 물의 빚었는데 괜찮을까", "무한도전 달력 노홍철 길 포함 제작진 입장에서는 그럴 수도"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2015년 무한도전 달력은 탁상용과 벽걸이용, 그리고 다이어리는 4종으로 제작됐으며, 2015년 무한도전 방송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탁상용 일력이 한정판으로 판매된다. 무한도전 달력 배송은 내달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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