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 "아이돌, 뮤지컬 진출하는 것 싫었다" 돌직구 고백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11-27 10:32



뮤지컬 배우 정선아

뮤지컬 배우 정선아

뮤지컬배우 정선아가 아이돌들의 뮤지컬 진출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놔 눈길을 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타고난 딴따라 특집'으로 진행돼 뮤지컬 배우 오만석과 고창석, 정선아, 한선천이 출연해 특유의 입담을 펼쳤다.

이날 '라디오스타' 방송에서 정선아는 아이돌이 뮤지컬에 진출하는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놔 화제가 됐다.

정선아는 "솔직히 초반에 아이돌이 뮤지컬로 진출하는 게 굉장히 싫었다"며 "사실 우리 밥그릇을 빼앗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 발언에 아이돌 가수이면서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중인 MC 규현은 고개를 숙이고 어찌할 바를 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선아는 "몇몇 친구들을 겪어보면서 내 생각이 잘못됐음을 깨달았다"며 "정말 열심히 하더라. 이제는 괜찮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정선아, 말 잘하네", "정선아, 예능감 좋다", "정선아 발언에 규현 당황", "정선아, 대체 누구지?", "정선아, 뮤지컬계에서 유명한가?"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