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박대리 최귀화-재무부장 황석정, '고소한 19' 출연 '입담 폭발'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4-11-26 09:50


사진제공=tvN

tvN 금토드라마 '미생'의 신 스틸러, 박대리 최귀화와 재무부장 황석정이 강용석을 만난다.

최귀화와 황석정은 '미생' 특집으로 꾸며지는 tvN 시사랭킹쇼 '강용석의 고소한 19'에 게스트로 출연해 '미생' 뒷이야기와 연기 인생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극 중에서 소심하고 인정 넘치는 박대리를 연기한 최귀화는 '미생' 6화에서 진행된 노출 신에 대해 "여자 스텝들 앞에서 전라가 되어 울고 싶을 정도로 창피했다"고 회상했다. 훈훈한 외모를 일부러 망가뜨리는 19년 연기 내공과 수없이 많은 코미디 연극으로 다져진 터지는 입담에 스튜디오는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는 후문.

뒤태만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재무부장 황석정은 서울대 국악과를 졸업한 인재답게 국악 한 소절을 불러달라는 강용석의 짓궂은 요청에 흔쾌히 '개타령'을 완창해 눈길을 끌었다. 고등학생 시절 무덤가에서 피리를 분 사연과 한국예술종합대학교에 입학해 본격적으로 연기를 준비한 이유, 설경구와의 특별한 인연 등도 공개한다. 26일 오후 8시 40분 방송.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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