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T아일랜드가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를 끝으로 총 5개 도시에서 열린 8회 공연을 모두 매진시키며 '원조 한류 밴드'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투어는 FT아일랜드 멤버들의 정체성과 음악적 방향 그리고 성장에 대한 고민이 집결되어 있는 무대로 무대 연출부터 곡 선정까지 같한 주의를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홍기는 무대에 올라 투어 타이틀과 동명의 곡 '투 더 라이트'를 소개하며 "이재진과 제가 매우 중요한 시기에 쓴 곡이다. 빛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내용을 담았다"고 밝힌 바 있다.
멤버 송승현은 투어가 끝난 후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번 투어까지 와서 재밌게 잘 놀아준 팬들 너무 고맙습니다! 어제 요코하마 아레나도 진짜 최고였어요! 기분좋게 한국으로~^^ 곡쓰자 곡!"이라는 글을 업로드하며 뜨거운 열기로 인한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