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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참가자 이진아의 '시간아 천천히'가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은 가운데, 실시간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후 이진아가 "페달이 고장 난 것 같다"며 연주를 잠시 멈추자, 유희열과 박진영은 "전주만 듣고도 합격"이라고 이야기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진아의 노래가 끝나자 박진영은 "들어본 적 없는 음악"이라며 "황홀경에 갔다 온 것 같다.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극찬했다. 이어 "심사대상이 아니다. 그냥 아티스트다. 나는 내 음악, 희열이는 희열이 음악, 진아 씨는 진아 음악이다"고 말했다.
양현석도 "저도 잠깐 꿈꾸고 온 것 같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같은 느낌"이라며 "인디 뮤지션이 메이저에서 성공하는 것은 영화 '비긴 어게인'에서만 보는 것 같았는데 이진아가 리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칭찬했다.
또한 이진아가 퇴장한 후에도 박진영은 "그냥 우리 회사에 데려오고 싶다. 저 음악을 내가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진아의 '시간아 천천히'는 방송 이후 뜨거운 반응을 낳고 있다. '시간아 천천히'는 음원이 공개된 뒤 멜론, 지니 등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5위권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K팝스타4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시작부터 경쟁 뜨겁다", "K팝스타4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독특한 목소리 매력적이다", "K팝스타4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한국판 '비긴 어겐인' 만들어 지나", "K팝스타4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심사위원들의 극찬 대단하다", "K팝스타4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들은 후 심사위원들의 눈빛 예사롭지 않네", "K팝스타4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인디 뮤지션의 새로운 개척자가 될 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진아는 2~3년 전부터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언더그라운드에서 이름을 알렸다. 특히 CJ 문화재단의 신인뮤지션 지원사업인 '튠업' 9기 뮤지션으로 선정되어 일찌감치 가능성을 확인 받았다. 당시 피아노를 잘 다루고 편곡과 노래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진아의 '시간아 천천히'는 당시에 CJ문화재단 '튠업' 결선에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