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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2015 달력 출시… 수익금 전액 기부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4-11-24 14:26



JTBC '비정상회담' 달력이 출시된다.

'비정상회담'은 12월 1일 2015년 탁상용 달력을 출시한다. 이 달력은 '대한민국 다양성을 응원합니다'라는 컨셉트로 촬영됐으며 샘 오취리, 기욤 패트리, 에네스 카야, 줄리안, 알베르토 몬디, 장위안, 타일러 라쉬, 로빈 데이아나, 타쿠야, 다니엘 린데만 등 10개국 비정상 대표들의 개성 넘치는 화보로 구성됐다. 1년은 가나 대표 샘 오취리가 주인공으로 나섰다. 그는 양털 모자를 쓰고 귀여운 양으로 변신, 을미년의 시작을 알렸다. 프랑스 대표 로빈 데이아나와 중국 대표 장위안은 각각 봄, 가을 남자로 변신해 여심을 공략했다.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 몬디는 5월 '가정의 달'에 맞게 가족을 위해 요리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벨기에 대표 줄리안 퀸타르트는 8월 모델로 나서 해변 패션을, 독일 대표 다니엘 린데만은 세종대왕 코스튬을 선보였다.

장위안은 "제가 달력 모델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좋은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JTBC 주현태 홍보마케팅 과장은 "'비정상회담'에 큰 사랑을 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나누자는 의미에서 달력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비정상회담' 달력은 1만부 한정판으로 제작돼 12월 1일부터 교보문고(광화문점, 강남점)와 아름다운 가게(안국점) 및 온라인 티몬 등에서 판매된다. 수익금은 전액 다문화가정 후원 및 외국인 정착 지원 등에 기부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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