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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로 갈수록 '나쁜 녀석들'의 얽히고설킨 관계, 이정문을 둘러싼 의문들이 하나씩 퍼즐이 맞춰지면서 긴장감을 올리고 있는 OCN '나쁜 녀석들'이 지난 8회에서도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두 사람은 이정문의 작은 기억들, 그리고 심부름센터 직원의 증언을 빌어 이정문을 살인사건 현장으로 데려다 주던 차주를 찾았다. 오구탁, 이정문은 그 사건의 꼬리를 물고 있는 김원장을 찾아냈고, 그렇게 두 사람은 사건의 전말을 해결하는 듯 했다.
'나쁜 녀석들' 제작진은 "그간 방송을 통해 다양한 복선들이 등장했고, 후반부로 치달으면서 복선들의 실마리가 하나씩 베일을 벗고 있다. 남은 3회 방송을 통해 시청자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의문점들을 모두 해소시켜 드릴 것이다"며 "반(半) 사전제작으로 진행된 '나쁜 녀석들'은 첫 촬영에 들어갈 시점 11부작 대본이 모두 나와있었다. 마지막까지 완성도 높은 이야기와 볼거리를 선보이겠다"고 전하며 후반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