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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슬이 '먹방계의 레전드'에 등극했다.
그러는가 하면 지난 방송에서는 과거 본인이 강준과 시댁 식구들에게 이용당했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이로 인한 스트레스 역시 먹는 것으로 풀기도. 사라는 양손으로 감자탕 뼈다귀를 뜯으며 털털한 매력을 발산했는데, 그 모습까지도 사랑스러워 마치 광고를 보는 듯한 느낌을 자아냈다.
이처럼 한예슬은 일상에서 우리가 쉽게 맞닥뜨리는 '희로애락'을 먹는 것으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그는 여배우의 내숭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거침없이 폭풍 흡입하면서도 때로는 요염, 섹시하게 또는 능청스럽고 귀엽게 먹는 방송을 하며 많은 이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