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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영화제' 오만석, 조상경 디자이너 대리 수상 후 "제 전처입니다"
그러나 조상경이 대종상영화제에 불참했고, 이에 MC로 자리를 지켰던 오만석이 상을 대리 수상했다.
오만석은 "사실 부탁을 받았다. (조상경 디자이너가) 제 전처다"라고 말한 뒤 "저번에 같이 밥을 먹으면서 혹시라도 상을 수상하게 되면 수상소감을 대신 해달라고 했는데 오늘 진짜 안 왔다"라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오만석은 3세 연상의 의상 디자이너 조상경 씨와 지난 2001년 결혼했으나 2007년 5월 협의 이혼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오만석, 조상경 대리 수상에 "오만석, 조상경 디자이너를 대신해서 상을 받았군요", "오만석, 조상경 디자이너가 전 부인이라고 해서 정말 깜짝 놀랐네요", "오만석, 전 부인인 조상경 디자이너와 지금은 친구처럼 지내고 있나봐요", "오만석, 전 부인인 조상경 대신 상을 받기 위해 무대 위에 올라갔군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