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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언, 김필 제치고 '슈퍼스타K6' 최종우승자 등극..."더 열심히 할 것"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4-11-22 01:17



곽진언, 김필 제치고 '슈퍼스타K6' 최종우승자 등극..."더 열심히 할 것"

곽진언, 김필 제치고 '슈퍼스타K6' 최종우승자 등극..."더 열심히 할 것"

'슈퍼스타K6' 곽진언이 김필을 제치고 최종 우승자가 됐다.

21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진 Mnet '슈퍼스타K6' 결승전에서는 TOP2인 김필과 곽진언이 최후의 대결을 펼쳤다.

앞서 슈퍼위크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김필과 곽진언은 당시 화제를 모았던 들국화의 '걱정말아요 그대'를 재현하면서 결승전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결승전은 1라운드 자율곡 미션, 2라운드 자작곡 미션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1라운드 자유곡 미션에서 김필은 마이클 잭슨의 'Man In the Mirror'를, 곽진언은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선곡했다.

이후 1라운드 심사위원 점수 결과 김필이 총점 386점(윤종신 98점. 백지영 97점. 이승철 93점 . 김범수 98점)으로 곽진언의 총점 376점(백지영 95점. 이승철 93점. 김범수 93점. 윤종신 95점)을 앞섰다.

이어진 2라운드 자작곡 미션에서 김필은 어려움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심정을 담은 'Feel's song'을 선보였고, 곽진언은 합숙하면서 쓴 '자랑'의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의 무대를 모두 지켜본 뒤 심사위원들은 아낌없는 찬사가 쏟아냈다.


2라운드 심사위원 결과 곽진언은 총점 394점(김범수 94점, 윤종신 99점, 백지영 99점, 이승철 99점)을, 김필은 총점 384점(이승철 97점, 김범수 97점, 윤종신 95점, 백지영 95점)을 기록했다.

경연을 마친 두 사람은 고(故) 유재하의 발라드 명곡 '사랑하기 때문에'로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TOP11이 함께 무대에 올라 이문세의 '이 세상 살아가다보면'으로 피날레를 자축했다.

김필과 곽진언은 두 곡 합계 각각 767점, 770점을 획득했고, 심사위원 점수 50%와 온라인 및 대국민 문자투표 50%를 합산한 결과 곽진언이 우승자로 호명됐다.

곽진언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며 감격의 눈물을 쏟아냈다.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김필은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고 마지막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했는데, 좋은 프로그램에 나와 좋은 기회 얻었다"며 "제 음악 들어주시고, 덕분에 앞으로 음악하면서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곽진언은 5억 원의 상금과 2014 MAMA 데뷔 무대, 음반 발매 지원, 자동차 등의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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