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슈퍼스타K6 곽진언 자랑…순수한 고백 가사-선율 압도적 감동 '최고점수 받을 만'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11-22 14:52


슈퍼스타K6 곽진언 자랑 우승

슈퍼스타K6의 곽진언의 자작곡 '자랑'이 네티즌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21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진 Mnet '슈퍼스타K6' 결승전에서 곽진언은 2라운드에서 들고 나온 자랑으로 김필을 제치고 최종 우승자가 됐다.

곽진언은 오로지 기타 선율에 기대 '자랑'을 담백하게 열창 심사위원과 시청자를 감동케 했다.

곽진언 '자랑'은 선율은 물론 시적인 가사를 통해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사랑을 나눠줄 만큼 행복한 사람이 되면 그대에게 제일 먼저 자랑할 거예요/ 내가 겁이 많아진 것도 자꾸만 의기소침해지는 것도 나보다 따듯한 사람을 만나서 기대는 법을 알기 때문이야 / 또 말이 많아진 것도 그러다 금새 우울해지는 것도 나보다 행복한 사람을 만나서 나의 슬픔을 알기 때문이야 / 마음이 따듯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 나의 품이 포근하게 위로가 될 수 있도록 / 사랑을 나눠줄 만큼 행복한 사람이 되면 그대에게 제일 먼저 자랑할 거예요 / 제일 먼저 그댈 먼저 안아줄 거예요'

97점을 준 김범수를 제외하고 세 심사위원들이 일제히 99점을 선사해 곽진언은 파이널 무대에서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다.

윤종신은 "풀 반주가 안 나오고 통기타로 처음부터 끝까지 생방송으로 가는 무대가 있을 수 있을까 싶었다. 곽진언씨는 그냥 자기를 노래하는 것 같다"며 호평했다.

백지영은 "진짜 좋은 뮤지션이구나. '슈퍼스타K6'에서 하나 나왔구나 싶다"고 칭찬했고 이승철도 "목소리가 너무 환상적이다. 끝까지 행복하게 해줘서 감사드린다"고 찬사를 보냈다.


김필과 곽진언은 두 곡 합계 각각 767점, 770점을 획득했다. 심사위원 점수 50%와 온라인 및 대국민 문자투표 50%를 합산한 결과 곽진언이 우승자로 호명됐다.

준우승을 차지한 김필은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고 마지막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했는데, 좋은 프로그램에 나와 좋은 기회 얻었다"며 "제 음악 들어주시고, 덕분에 앞으로 음악하면서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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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언 자랑 Mnet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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