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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이승환의 '사랑이 어떻게 그래요' 라이브 동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100만을 돌파하며 명곡의 저력을 과시 중이다.
이와 더불어 해당 라이브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되며 한 달여 만에 10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한 것.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의 차트 역주행과 롱런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승환은 '공연의 신'답게 <히든싱어3> 제작진에게 MR이 아닌 라이브 밴드의 음향 시스템을 요청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이 같은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했을 뿐 아니라, 각종 특수 효과를 등 실제 공연에 준하는 완성도 높은 무대를 준비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승환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음악을 이야기하고 싶다며 제게 매달리던 PD‥ 전혀 알려지지 않은 노래까지 BGM으로 깔리는 그 정성과 노력에 울컥 할 것만 같았다"고 적어 제작진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차트 역주행에 공연 매진까지. 내 짙은 고마움을 이렇게라도 보낸다. 물론 홍대 구석진 골목, 어느 허름한 클럽을 물어물어 찾아와줬던 내 오랜 늙수그레 팬들에게도"라며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한편 이승환은 오는 12월 2일 홍대 브이홀에서 올해 마지막 클럽공연이 될 '돌발콘서트'를 개최하며 12월 27일, 28일 양일간 잠실실내체육관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 '진짜'에 돌입한다. 이승환의 전국투어 콘서트 '진짜'의 서울 공연은 일찌감치 매진됐으며 현재 부산, 광주, 일산 등의 지방 공연 역시 매진을 코앞에 두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