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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석이 박신혜가 '피노키오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폭로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4회 에서는 최달포(이종석 분)와 최인하(박신혜 분)가 기자가 되기 위해 최종 서바이벌 토론을 벌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또한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윤유래(이유비 분)는 "기호상씨는 아직도 실종 사태인가요?"라고 물었고, 황교동(이필모 분)은 "며칠전에 백골로 발견 됐습니다"라고 답해 자신의 친부의 죽음을 눈앞에서 전해 듣게 ? 달포의 충격은 극에 달했다.
특히 이후 진행된 토론에서 인하는 "기자들은 어쩔 수 없이 피노키오 증후군의 말을 믿을 수 밖에 없다. 이건 어쩔 수 없는 비극이었다"고 결론 짓자 달포는 인하의 모습에서 송차옥(진경 분)의 모습을 보고 분노했다.
달포는 "사람들은 피노키오와 기자들이 진실만을 말한다고 생각하죠. 사람들은 그들이 말하는 건 모두 믿는 경솔함이 있죠. 그 경솔함이 한 가족을 박살냈어요. 피노키오가 기자가 되면 안되는 이유를 이제야 알았네요"라고 말했다.
이에 놀란 인하는 "저한테 하는 말인가요?"라고 물었고, 결국 달포는 "네"라고 대답함으로써 인하가 피노키오 증후군이라는 사실을 자신이 폭로하게 됐다.
많은 네티즌들은 "피노키오 증후군 박신혜는 정말 기자가 될 수 없나", "피노키오 증후군 박신혜 이종석이 폭로할 줄은 몰랐다", "박신혜 피노키오 증후군으로 이종석 좋아하는 사실 깨닳았다", "피노키오 증후군은 정말 가상의 설정인가요", "피노키오 증후군 박신혜 앞으로의 험난함이 예고된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드라마에서 소개된 '피노키오 증후군'은 실제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증후근으로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 증세를 보이는 증후군으로 43명 중 1명꼴로 나타나며 선천적인 증후군으로 치료가 불가능하다. 또 전화나 문자로 거짓말을 해도 딸꾹질을 한다.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을 하고, 그 거짓말을 바로 잡으면 딸꾹질이 멈춘다. 사소한 거짓말로 인한 딸꾹질은 바로잡지 않아도 오래지않아 저절로 멈추지만 양심에 반하는 큰 거짓말로 인한 딸꾹질은 바로잡을 때까지 계속 된다.
일상의 거짓말도 못하기 때문에 왕따를 당하기 쉬우며 취직과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 하지만 피노키오 증후군은 거짓말을 하면 티가 나기 때문에 사람들은 피노키오 증후군인 사람이 하는 말은 무조건 믿는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