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 황정민, "남우주연, 쾌감 잊지못해"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4-11-20 18:37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CGV여의도에서 제35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가 열렸다.
핸드프린팅 행사에는 '신세계'로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황정민과 '감시자들'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한효주, 남우조연상 수상자 '관상'의 이정재, 여우조연상 수상자 '소원'의 라미란,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로 신인남우상을 거머쥔 여진구, 신인여우상 수상자인 '마이 라띠마'의 박지수 등 영광의 주인공들 6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핸드프린팅 행사는 봉만대 감독이 MC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14년 피날레를 장식할 한국영화 축제의 밤, 제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12월 1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본인의 핸드프린팅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배우들.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황정민이 지난해 남우주연상을 받았을 당시의 소감을 밝혔다.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CGV에서 제35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이 진행됐다.

이날 황정민은 "상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기쁘고 행복한 일이다. 전혀 몰랐으니까 속으로는 기대 안 했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제 이름이 불려졌을 때 쾌감은 잊을 수 없다. 이정재, 박훈정 감독, 친구들, 다 같이 일어나서 축하해주는 기분은 잊을 수 없는, 가슴에 새겨지는 느낌이었다.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35회 청룡영화상은 12월 17일 오후 5시 45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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