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론 테이트 살인범' 찰스 맨슨 옥중 결혼
맨슨의 결혼 상대자는 맨슨의 무죄를 옹호하는 웹사이트를 운영하며 석방운동을 펼치고 있다. 두 사람은 감옥 면회실에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두 사람은 결혼 날짜가 확실히 지정되지는 않았으나 90일 이내에 결혼해야 하는 조건이 있으며, 이 기간을 넘기면 다시 결혼 자격을 요청해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버튼은 "친족만이 얻을 수 있는 정보를 얻기 위해 결혼할 것"이라며 "맨슨은 무죄이며 결혼 후 새로운 시도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버튼은 지난해 롤링스톤지와의 인터뷰에서 "19세 때 맨슨에 대한 비디오를 보며 그의 팬이 됐고 교회 가는 것을 거부했다. 그때 약물에도 중독됐다"며 "사람들은 모두 내게 미쳤다고 하지만 이미 맨슨은 내게 '종교'와 같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맨슨은 어린 시절부터 각종 범죄에 연루돼 1967년까지 총 10회 교도소에 수감됐다. 평소 사람을 세뇌하는데 탁월한 재능이 있던 그는 살인클럽인 '맨슨 패밀리'를 만들었고, 마약에 취한 이들을 조종해 뚜렷한 동기 없이 총 35명을 살해했다.
맨슨은 1969년 영화 감독 폴란스키 감독의 아내인 배우 샤론 테이트를 잔인하게 죽인 악명 높은 사건을 저지른 후 투옥됐다. 당시 폴란스키가 영화 촬영 때문에 집을 비운 사이, 맨슨 일당은 임신 8개월째인 샤론 테이트를 칼로 16번이나 난도질해 죽였다. 또한 "아이만은 살려달라"는 샤론의 배를 갈라 태아까지 죽였다.
찰스 맨슨과 일당들은 곧 체포돼 1971년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1972년 캘리포니아 주가 사형 제도를 폐지하는 바람에 무기징역으로 감형, 지금도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맨슨의 추종자로 연쇄 살인을 저질렀던 여성 레슬리 반 하우튼과 패트리샤 크렌윈켈 역시 투옥 중이며, 또 다른 추종자 수잔 앳킨스는 이미 암으로 사망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
'샤론 테이트 살인범'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정말 양심도 없구나", "
'샤론 테이트 살인범'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진짜 무서운 세상이다", "
'샤론 테이트 살인범' 찰스 맨슨 옥중 결혼, 나이 차이도 소름 끼치고 과거는 더욱 무섭다", "
'샤론 테이트 살인범' 찰스 맨슨 옥중 결혼, 현실세계의 악마 같다", "
'샤론 테이트 살인범' 찰스 맨슨 옥중 결혼, 둘 다 제정신이라고 할 수 없다", "
'샤론 테이트 살인범'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오싹하다", "
'샤론 테이트 살인범' 찰스 맨슨 옥중 결혼, 무섭지 않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