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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홍은희 "아버지 없이 결혼, 내 인생 가장 큰 불효"
배우 홍은희가 아버지를 향한 미안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홍은희는 "9세 때 부모님 이혼 이후 아빠에게 연락을 끊은 결정적 이유는 아빠는 우리를 키우기 위해 희생하지 않고 왜 보려고 하나 싶은 생각 때문이었다. 아버지가 경제적인 지원을 안 해주자, 딸로서 무능해보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후 내가 MBC 공채 탤런트 시험에 합격하면서 서울예대에 들어갔다. 어머니가 학비 지원이 어렵다고 말하자, 아버지께 부탁했고 그것도 거절당했다. 그 때 정말 화가 났었고 상처가 됐다. 마음이 확 멀어지게 됐다. 그 때부터 정말 의도적으로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MC 이경규는 "결혼식에 아버지를 왜 안 불렀느냐"라고 물었고, 홍은희는 "상처가 아물기도 전헤 결혼을 하게 됐다. 등록금 사건 이후 결혼까지 3~4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홍은희는 "그렇다고 이야기는 안 할수도 없고, 결혼 소식을 결혼 임박해서 아버지께 알렸다. '그냥 한다고요'라고 말했다. 누구도 오시란 말도 가겠단 말도 꺼내지 않았다. 전화 공기가 좀 특별했다. 아버지도 가겠단 말을 차마 꺼내지 못했던 것 같다"고 말하며 아버지 없이 결혼식을 치르게 된 사실을 털어놨다.
특히 홍은희는 "내가 한 불효 중 가장 불효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많은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홍은희에 "'힐링캠프' 홍은희, 부모님이 어린 시절에 이혼을 하셨군요", "'힐링캠프' 홍은희, 아버님이 결혼식에 못오셨군요", "'힐링캠프' 홍은희, 지금은 아버님과 잘 지내고 있나보군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