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 가득한 故 김자옥 빈소…이승기에 남다른 애정 "내 아들같다"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11-17 13:26


배우 김자옥이 투병 끝에 16일 오전 가톨릭대 서울 성모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배우 故 김자옥 빈소가 마련됐다. 김자옥은 16일 오전 7시 40분 폐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고인은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으며 최근 재발하여 항암 치료를 해왔으나 14일 병세가 급속히 악화돼 입원 치료 중이었고 강남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과 이별을 고했다고 전해졌다. 발인은 19일이며 장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故 김자옥 빈소

故 김자옥 빈소에 수많은 연예계 선후배들이 찾아 애도한 가운데, 고인이 지난해 '꽃보다 누나'에 마지막으로 출연하던 모습이 팬들의 마음을 적시고 있다.

케이블 채널 tvn의 여행 예능 '꽃보다 누나'에서 故 김자옥은 특히 이승기에 대한 애정은 남달랐다.

이승기가 식당에서 선글라스를 놓고 나오자 이를 챙긴 김자옥은 언제 알아차리는지 보기위해 능청스럽게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등의 장난기 어리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승기에게 "너는 내 아들 같다. 승기를 보면 우리 아들이 생각난다"라고 애정을 표하기도 한 바 있다.

대중들은 故 김자옥의 세심한 배려와 애정어린 조언들을 생각해내며 마음 아파하고 있다.


故 김자옥 빈소 모습에 누리꾼들은 "

故 김자옥 빈소 모습 보니 '꽃누나'에서 활짝 웃던 공주님 같던 모습만 생각나서 더 뭉클해지네요", "

故 김자옥 빈소 모습보니 이승기에게도 이미연에게도 그리고 시청자들에게도 항상 웃음을 주시던 분이었는데", "

故 김자옥 빈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배우 김자옥은 지난 16일 오전 오전 7시 40분 폐암으로 별세했다. 소속사 측은 "고인은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고 최근 암이 재발해 항암 치료를 해왔으나 지난 14일 병세가 급속히 악화돼 폐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사망했다"라고 사망 원인을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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