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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자옥이 막내동생 SBS 김태욱 아나운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가슴을 더욱 먹먹하게 한다.
고인은 지난 16일 오전 7시 40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지난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으며 최근 암이 재발해 항암 치료를 해왔으나, 지난 14일 저녁 병세가 급속히 악화돼 강남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사망했다.
특히 생전 동생 김태욱 아나운서를 '아들 같다'고 이야기한 고인은 지난 2005년 한 방송에 출연해 동생 김태욱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보며 "동생은 아버지랑 똑같다. 공부 시키려고 했는데, 자기가 아나운서를 하겠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결국 저렇게 열심히 한다"고 이야기하며, "부모님이 안 계시니까 (동생 김태욱 아나운서가) 누나를 의지하는데 내가 도움을 못 줘서 미안하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동생은 아버지, 나는 엄마와 비슷해진다"고 말한바 있어 가슴을 더욱 아프게 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故 김자옥 빈소 김태욱 아나운서의 애통한 심경 오죽할까", "故 김자옥 빈소 김태욱 아나운서 어머니 잃은 것 같은 슬픔일 듯", "故 김자옥 빈소 김태욱 아나운서와의 남매의 정 두터웠을텐데", "故 김자옥 빈소 김태욱 아나운서의 슬픔 전해지네", "故 김자옥 빈소 김태욱 아나운서에 대한 애틋함 컸던 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