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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김수현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4-11-1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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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호와 김수현이 한국 문화 전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민호와 김수현을 비롯해 배우 전국환, 가수 진미령, 방송인 신동엽, 프로듀서 정대경, 프로듀서 나영석 등은 17일 오후 서울 홍익대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201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민호는 이 자리에서 "영광스럽다. 좋은 시대에 연기할 수 있어 감사하고 한류 콘텐츠 사랑 받고 있는데 조금이나마 오래 사랑받을 수 있도록 좋은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수현 역시 "정말 영광스러운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다. 언젠가 이 순간이 그리워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말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은 EXO, 가수 이승기, 안무가 정진석, 배우 김보성, 연주자 김재만, 개그맨 김준현, 프로듀서 고건혁 등이 받았다.

방송인 송해, 가수 명국환, 배우 최은희, 성우 김수일, 작가 박정란은 문화 훈장, 가수 고 김광석, 배우 사미자, 모델 이재연, 연주자 이유신, 음반제작자 홍승성, 프로듀서 김영희, 프로듀서 유영진 등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한편 최동석 정다은 KBS 아나운서가 MC를 맡아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신충식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태진아 대한가수협회장.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위원장 등 대중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했고 엑소, 레드벨벳, 루키즈 등 아이돌 그룹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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