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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동 송은채, 강은비서 이름 바꾸고 '조선시대 섹시 심벌' 파격 변신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11-17 18:22


'어우동' 송은채

영화 '어우동 : 주인 없는 꽃'(감독 이수성)이 12월 개봉을 확정 짓고 1차 포스터를 공개한 가운데 여주인공 송은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어우동 역은 처음 사극에 도전한 송은채가 맡았다.

송은채는 강은비란 예명으로 2005년 데뷔해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 영화 '몽정기2'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이다가 2012년부터는 지금의 이름으로 바꿔 활동하고 있다.

공개된 1차 포스터는 강렬한 색감과 인물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렬함, 오묘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있다. 특히 송은채는 고혹적인 눈빛으로 거문고를 연주하고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꽃으로 태어나 독으로 기록된 여인'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2014년 스크린을 통해 부활한 '어우동'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어우동의 남편 이동 역에는 백도빈이, 어우동을 향한 순애보적인 사랑을 선보이는 무공 역에는 여욱환이 캐스팅 됐다.

영화는 실제 종친이자 명문가 여성으로 숱한 남성들과 스캔들을 일으켜 조선시대에 큰 파장을 일으킨 실존 인물 어우동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어우동 : 주인 없는 꽃'은 1986년 이장호 감독의 '어우동'과 달리 특유의 섹시한 이미지뿐 아니라 남편과 가상인물과의 삼각 로맨스, 그리고 조선 상류 사회의 모순적이 은밀한 생활을 그린다.

어우동 주연 송은채에 네티즌들은 "어우동 주연 송은채, 강은비였구나" "어우동 주연 송은채, 노출은 어느 정도?" "어우동 주연 송은채, 대박나길" "어우동 주연 송은채, 언제 이름 바꿨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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