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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역대 최고 부자 사위(?) 억수르 송준근이 등장한다.
송준근은 '억수르 백년손님' 버전을 최초로 선보이며 "장모님에게 백화점을 선물하겠다" 는 통큰 발언으로 여성출연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어 "억수르 캐릭터처럼 실제로 장모님에게 용돈을 많이 주냐?"는 질문에 송준근은 "억수르는 대출이 없지만 송준근이란 사람은 대출이 있다" 며 대출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또한, 송준근은 아이를 봐주는 장모 몰래 약속을 잡고 놀다 들어가는 사위로 밝혀지며 신입 문제 사위의 면모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