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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포스팅 최고입찰액은 200만 달러…"거절할 경우 MLB 입성 어려워"
이어 "그의 소속팀 SK 와이번스는 1000만 달러(약 100억 원)를 원한 것으로 알려져 이를 거절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로젠탈은 "김광현이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할지에 대해서는 많은 의문이 있다"며 "만약 김광현이 샌디에이고 제안을 거절할 경우 그는 결국 메이저리그로 오지 못할 것"이라며 냉정하게 평가했다.
앞서 11일 오전 미국 메이저리그 소속 구단은 김광현 영입 의사를 밝히고 최고 응찰액을 김광현의 소속구단인 SK 와이번스에 전달했다.
그러나 김광현과 SK가 기대했던 금액에도 한참 부족해 SK는 포스팅 입찰액 수용 여부를 두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광현의 입찰액인 200만 달러는 역대 한국 프로야구 출신 선수의 미국 프로야구 포스팅 금액 중 두 번째에 해당하는 액수지만, 류현진(27)이 2012년 11월 로스앤젤스 다저스로부터 제시받은 포스팅 금액 2573만 달러(약 281억 원)에 비하면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많은 네티즌들은 김광현 포스팅 200만 달러와 관련해 "김광현 포스팅 200만 달러, 진짜 적은 액수긴 하네요", "김광현 포스팅 200만 달러, 적은 액수로도 갈 것 같네요", "김광현 포스팅 200만 달러, 류현진과는 비교하면 안 될 것 같네요", "김광현 포스팅 200만 달러, 구단이 생각하는 것보다는 엄청 적군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